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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기사승인 2020.04.27  13: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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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접학문 학문과의 교류를 통해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을 키워줘야

  우리학교 교수진들은 참신하고 다양한 교육법으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람이 모두 같을 수는 없듯 각 교수들만의 갖고 있는 교수법은 강의 속에 그대로 묻어난다. 강의법은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요소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요소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학습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에 우리학교에서 좋은 강의로 학생들에게 높은 흥미와 성취감을 주는 교수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Q. 경영학과만의 차별화된 교육방식은?

  취업관련 지표가 대학을 평가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가 된 지금 대학이나 학생 모두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자유롭지 못한 실정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명확히 설정하지 못하고 있어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학생들이 많지 않아 불필요한 스펙을 쌓는데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의 진로문제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계획 수립과 실행을 도와주는 1:1 맞춤식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장점과 에너지에 집중해 사회가 요구하는 조건에 충족시키도록 전공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적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학생들이 학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학과로서는 처음으로 ‘동경장학회’를 설립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발족해 2년 동안 10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혜택을 주었습니다.

 

Q. 교수님의 수업진행 방식은?

  주입식교육 환경에 길들어진 학생들은 전체를 바라보는 눈이 부족합니다. 더구나 학생들은 우수한 능력을 갖추고도 자신의 잠재능력이 통제당하는 경우가 많아 자신감을 잃거나 해결방법을 찾지 못해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영학과 인접학문을 연계한 사례를 통해 전체를 이해하고 스스로 길을 찾는 학습을 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수업은 큰 그림을 그려 전체를 조망하고 이해하는 시각을 길러내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의 오리엔테이션, 개강 2,3주차 강의 그리고 마지막 강의는 더욱 중요합니다. 강의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인식하고 배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도록 인문학적 접근방식을 활용합니다. 2,3주차는 강의 주제의 전체 내용을 요약해 학생들이 주제에 대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돕습니다. 이 후 강의에서는 이클래스에 제공한 사례자료를 교재와 연계해 큰 그림을 완성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리고 마지막 1,2주 강의에서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토론하고 정리하는 과정입니다.

 

Q. 교수님께서 강조하시는 수업은?

  저는 학생들이 학업과 인간관계에 있어서 균형을 잡아줄 것을 당부합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것을 크기와 종류에 관계없이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나누어주는 ‘봉사’를 권합니다. 다행히도 우리학교에 많은 봉사관련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나눔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마음을 담아 주변사람을 배려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봉사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형식적인 봉사는 오히려 그들의 마음의 문을 더욱 굳게 닫아버리게 만듭니다. 그리고 학업에 있어서는 무조건적인 지식의 습득 보다 ‘창의적인 사고’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활용하도록 강조합니다. 급변하는 환경에서 주어진 문제를 자기주도적으로 해결하는 능력 즉 ‘창의적인 사고 능력’은 경쟁력의 주요 수단이 되고 있고 창의적 사고를 통한 혁신을 추구하는 사람은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시대를 이끌어 가기 때문입니다. 창의적인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항상 스스로에게 존재하는 것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의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학생 스스로에게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도록 강조하고 있고 전공 주제와 인접학문과의 연계한 실천 방법을 틈틈이 소개하고 활용하도록 합니다.

 

 

Q. 교수님께서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강의는?

  이상적인 강의는 교수가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이 선택한 강좌가 가치가 있다고 느낄 때라고 생각합니다. 경영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학생(소비자)들이 수업료(가격)를 지불하고 자신이 수강한 강의(상품)가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야 합니다. 가격 대비 그 가치의 크기가 클수록 그 강의를 선택하는 학생(충성고객)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상적인 대학도 이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수는 자신의 강의가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충분히 고민하고 대학에 제공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욕구가 반영된 강의, 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이해를 돕는 강의, 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이해를 돕는 강의, 그리고 학생들이 미처 알지 못하는 부분까지 챙겨 다른 대학이나 온라인 강의와 같은 경쟁사에서 제공되지 않는 내용과 경험을 줄 수 있는 강의가 되어야 합니다.

 

Q.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서 학생들이 가져야 할 태도는?

  새로운 변화를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인식전환과 그에 적합한 시스템 구축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예컨대 우리학교는 학생들의 성장 · 발전과 진로에 도움이 되는 교과, 비교과 관련 프로그램이 다양한 장학혜택과 더불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지 않아 스스로 기회를 포기하거나 배우고 경험할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배우고자 하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관심을 가질 때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되고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공 관련 학습이나 비교과 활동을 자신의 진로와 연계해 좀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자세를 갖도록 인식의 전환이 절실합니다.

 

Q. 학생들과 교수 사이에 가장 큰 문제와 해결방안은?

  만약 학생과 교수 사이에 가장 큰 문제들 꼽아야 한다면 ‘소통문제’일 것입니다. 과거에 비해 소통의 기회는 많아졌지만, 아직도 많은 학생들에게는 연구실 문턱이 높게 느껴지는 현실입니다. 또한, 학과(교)업무, 강의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교수의 입장에서는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한 여유를 갖기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교수들이 먼저 학생들에게 한 발 다가가서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학생과 교수 사이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크고 작은 갈등도 해소하고 학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됩니다.

 

Q. 학생들에게 어떤 교수로 기억되고 싶으신지?

  저는 학생들이 찾고 싶은 편안한 교수이기를 원합니다. 제가 이러한 생각을 갖게 된 것은 선배이시자 은사님이신 박상범 교수님과 조창욱 교수님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저 역시 후배들과 마찬가지로 학업과 진로문제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을 때 두 교수님께서는 먼저 저에게 관심을 보여주셨고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고민하시고 격려해 주시며 제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용기를 심어주셨습니다. 덕분에 저는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흐른 지금도 저의 큰 버팀목이 되고 계십니다.

  이제 제가 후배님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때입니다. 사람은 평생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 줄 사람을 찾아다닙니다. 기쁠 때 보다는 마음이 아프고 힘들 때 그 누군가가 더 절실한 법입니다. 후배님들의 그 누군가가 되기를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우리 학생들이자 제 후배들이 좀 더 자신을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일이든 해낼 능력이 있다는 것을, 자신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믿고 신뢰하는 자존감을 길러야 합니다.

  또한, “실수를 대하고 실수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합니다”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리거나 실행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지만, 도전과 실수를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두려워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될까?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방법을 알았다면 실수를 하더라도 실행하는 자존감이 높은 학생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른다는 것은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알려고 하지 않는 게 부끄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더 부끄러운 것은 알고도 실천하지 않는 것입니다.

정준이 수습기자 rhtncjfja@dongg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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