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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파괴자 대학생 올바른 언어습관 필요

기사승인 2020.05.25  16: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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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아싸이기 때문에 혼밥을 하는 학생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나가던 여학생이 존예라서 심쿵한 남학생들도 넘쳐난다」 첫 문장은 친구가 없이 ‘아웃사이더’이기 때문에 ‘혼자 밥 먹는’학생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말이며 다음 문장은 지나가던 여학생이 ‘너무 예뻐서’ ‘심장이 두근거렸다’는 말이다.

  지난 9일 569돌 한글날이었다. 하지만 한글날임이 무색하게 우리 주변에서는 올바른 언어습관을 가진 학생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만연해진 은어, 속어, 외계어, 신조어 때문이다. 제한된 텍스트로 의사소통을 해야 하고 시간에 쫓기며 대화를 나눠야 하는 대학생들은 한글파괴의 심각성을 전혀 지각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한글’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수한 철자이며 우리말 또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언어이다. 나랏말이 중국과 달라 힘들어하는 백성들을 위해 만들어진 말이지만 정작 우리 백성들로 인해 한글이 파괴되고 있다.

  과거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우리민족은 얼이 담긴 한글과 한국어를 잃지 않고자 노력했으며 그 결과 아직까지 한글을 보존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의 지성인들이 보존에 힘썼던 것에 반해 현 세대의 지성인인 대학생들은 앞장서서 한글을 파괴하고 있다.

  언어는 한 민족의 정신이 담긴 소중한 문화이며 문화는 국가를 존속시키는 원천이다. 결국 언어가 파괴되면 문화가 파괴되며 결국 한 나라의 힘이 소멸하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우리에게 주어진 문화를 잘 가꾸고 보존해 후대에게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담긴 한글로 올바른 언어습관을 기르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동대신문 dgumedia@naver.com

<저작권자 © 동대신문 경주캠퍼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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