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석대동제 화양연화, 화제의 축제 1일차 속으로

5월 25일 수요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임석대동제 첫 날을 맞이했다. 설렘과 즐거움을 가득 품은 학생들은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이며 임석대동제를 맞이할 준비에 바쁘게 움직였다.

 

학생뿐만 아니라 시계탑 앞에서 감성플리마켓를 진행하는 상인들도 바쁘게 움직였다. 열쇠고리, 핸드메이드 가방. 목걸이, 귀걸이, 디퓨저 등 저렴하지만 정성스러운 핸드메이드 제품이 판매대에 올라 학생들의 관심을 샀다. 감성플리마켓은 5월 25일과 5월 26일 이틀 간 10시부터 18시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공강 시간 등을 이용해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감성플리마켓의 공식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

감성플리마켓 공식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amsung_flea/

 

감성플리마켓 반대편에는 푸드트럭이 줄을 이었다. 닭강정, 케밥, 타코야끼 등 여러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었고, 운동장에 비치된 푸드트럭 또한 우리 학교 주변에서 맛보기 힘든 음식들로 많은 학생의 흥미를 끌었다. 푸드트럭 앞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식사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음식을 먹으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18시부터 진행된 동아리 ‘힙합가‘의 공연은 여러 랩으로 무대를 꾸렸다. 놀라웠던 점은 쇼미더머니4 곡으로 유명한 거북선과 토이고의 BLUE CHECK 곡을 제외하고는 자작곡으로 무대를 꾸몄다는 것이다. 익숙하지 않은 곡이라 처음 학생들의 반응은 작았지만,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수록 공연에 빠져 공연이 끝날 즈음엔 모두가 환호성을 질렀다. 이렇게 힙합가의 공연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다음으로 진행된 개막식은 삼귀의례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들뜬 분위기 속 질서를 지키며 본인의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례와 내외빈 소개가 끝난 후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이영경 총장님의 축사와 총동창회장 축사, 총학생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진정한 임석대동제가 시작되었다.

 

그 분위기를 이끌어가듯 우리 학교 중앙동아리 YOU-LOSS가 강렬한 무대로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화려하고 넓은 동선으로 큰 무대를 꽉 채우며 많은 학생의 환호성을 만들었다. 공연을 관람한 22학번 학생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해서 좋았다. 내년 무대도 기대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만족했다.

 

뒤를 이어 총학생회에서 학과별로 학생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연예인들의 축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첫 번째 축하공연은 가수 쏠이 이 축제를 빛내주었고, 그 다음으로는 가수 SHAUN 이 직접 기타와 함께 공연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는 Woody 가 무대에 올라와서 무대를 직접 진행함으로써 임석대동제 화양연화의 1일차 일정은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